겨울 김장 동치미 황금레시피｜아삭하고 시원한 국물김치 만드는 법

겨울 김장을 준비할 때, 배추김치나 백김치만 담그는 집은 많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아삭한 무의 식감과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 때문에
김장 시즌에 함께 담가두는 동치미가 다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 보쌈·만두·전골 같은 따뜻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입안을 싹 씻어주는 동치미의 시원함이 정말 매력적이죠.

문제는, 동치미가 단순해 보이지만 절임과 숙성 방법이 조금만 달라져도
국물이 탁해지거나 너무 시어지는 등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초보도 그대로 따라 하면 무조건 성공할 수 있는
진짜 실전 동치미 황금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요약:겨울 김장철에 초보도 실패 없이 만드는 시원하고 맑은 동치미 황금레시피입니다.

 

 

동치미 재료 (2kg 무 기준)

• 무 2개(약 2kg)
• 배 1개
• 대파 3줄기
• 마늘 8쪽
• 생강 3~4쪽
• 굵은소금 7~8스푼
• 설탕 1스푼(선택)
• 물 2.5~3리터
• 청양고추 약간(선택)
• 양념주머니(면포)

무 절이기 (동치미의 70%는 여기서 결정)

동치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절임 상태입니다.
무가 제대로 절여지지 않으면
국물도 밍밍해지고 식감도 무르게 변할 가능성이 있어요.

1. 무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고 4~5cm 큼직한 깍둑썰기로 자른다.
2. 넓은 대야에 담고 굵은소금을 넉넉하게 뿌린 뒤
3. 40~60분 절여 수분이 살짝 빠지면 OK.

절인 무는 겉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해
국물 맛까지 깔끔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념주머니 만들기 (맑은 국물의 핵심)

떠다니는 양념을 그대로 넣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니
면포나 양념주머니에 아래 재료를 넣어주세요.

• 마늘
• 생강
• (선택) 마른 고추

이렇게 하면 동치미 국물이 맑고 고급스럽게 유지됩니다.

동치미 국물 만들기

큰 볼이나 김치통에 다음 재료를 넣고 잘 섞습니다.

• 물 2.5~3리터
• 굵은소금 2~3스푼
• 설탕 1스푼(선택)

맛 체크 포인트

• 너무 싱겁지 않고
• 약간 감칠맛 있게 느껴지는 정도
  숙성되면 훨씬 맛이 더 올라오니
  처음부터 짜거나 달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재료 넣고 숙성 과정 (동치미의 완성)

1. 절인 무를 김치통에 담고
2. 배는 통째로 반 갈라 넣거나 도톰하게 슬라이스해 넣기
3. 대파 3줄기 통으로 넣기
4. 양념주머니 넣기
5. 준비한 국물을 부어 전체를 살짝 섞습니다.
6. 숙성 과정 (동치미의 완성)

• 실온 1~2일 두어 약한 산미가 올라올 때까지 둔 뒤
• 냉장고로 이동해 5~7일 숙성하세요.

숙성되면 국물이 톡 쏘는 시원함을 갖게 되고
무는 아삭한 식감을 유지한 채 자연 단맛이 살아납니다.

겨울철에는 국물에 얼음 몇 개만 띄워도
식당에서 먹는 것 같은 시원하고 맑은 동치미가 완성됩니다.

동치미가 더 맛있어지는 꿀팁

• 배 한 개만 넣어도 충분하지만 더 감칠맛 원하면 ½개 추가
• 너무 시어졌다면 차가운 물을 약간 섞어 맛 조절
• 무는 **겨울무(10~2월)**가 당도와 식감 모두 최고
• 동치미는 고기·보쌈·전골·만두와 최고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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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백김치 재료 황금레시피 재료-2

백김치 재료 황금레시피 재료-3

김장하는 가족의모습-4

김장재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