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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Rich: 슬로우 라이프와 자기계발

‘필승 원더독스’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다

by 마인드리치 (MindRich)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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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용기, 그리고 두 번째 기회… ‘필승 원더독스’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다

‘필승 원더독스’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다

“배구는 끝났다고 생각했어요.”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어요.”
“이 팀에서 진짜 내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필승 원더독스’**는 그렇게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누군가는 억대 연봉을 포기한 리더,
누군가는 드래프트에서 이름 한 줄조차 오르지 못한 무명,
또 누군가는 타국에서 날아온, 코트 위 유일한 유학생.

이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 **배구를 “진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 각자의 사연은 어떻게 하나의 ‘팀’이 되었을까?

🧠 표승주 – 15년 커리어의 마지막 챕터, 리더로서의 귀환

표승주 / MBC 제공

GS칼텍스에서만 15년을 뛰며 V리그 신인왕, 올스타 MVP, 국가대표까지 거쳤던 레전드 아웃사이드 히터.
하지만 어깨 부상과 체력 부담 속에 2023-24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코트에 다시 섰습니다.
‘필승 원더독스’의 주장으로.

“몸은 기억하더라고요. 내가 왜 이걸 좋아했는지도요.”

관록의 토스 리딩, 위기 상황에서 팀원들을 다독이는 장면은
그녀가 단지 ‘은퇴한 선수’가 아닌
여전히 진짜 리더임을 보여줍니다.


🌏 인쿠시 – 몽골 국가대표, 막내의 간절한 꿈

인쿠시 / MBC 제공

2005년생. 몽골 대표팀 출신. 국내 대학 무대에서 도전 중.
막내지만 누구보다 훈련이 절실한 인쿠시.

매일 밤, 혼자 배구 일지를 쓰며 전술 복기.
울고, 혼나고, 또 울고. 하지만 다음 날엔 가장 먼저 체육관에 등장하는 그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더 의기소침해질 수 있었지만,
김연경 감독의 세심한 피드백과 동료들의 응원 속에서
‘막내’는 어느새 팀의 에너지 코어가 되어갑니다.

“언니들처럼, 저도 언젠가 몽골 여자 배구를 바꿀 수 있을까요?”


🔁 이나연 – 슬럼프 속에서 되찾은 나

이나연 / MBC 제공

1992년생. 도로공사·기업은행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세터.
프로 시절, 남들이 부러워하던 억대 연봉, 안정적인 커리어.
하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슬럼프와 무기력.
결국 배구화를 벗고, 조용히 사라졌던 그녀.

“그냥... 행복하지 않았어요.”

다시 돌아온 그녀는 더 섬세해진 토스, 더 부드러운 리딩으로
필승 원더독스의 중심이 됩니다.

예능이지만, 그녀에게는 배구 그 자체로 진지한 무대.
“내가 잘할 수 있었던 게 이것뿐이었다”는 말이 뼈에 사무칩니다.


👑 김나희 – 17년 내공, 필승 원더독스의 수문장

김나희 / MBC 제공

코트 위의 발레리나.
무려 17년간 리그를 누빈 베테랑이지만,
팀과의 계약 종료 후, 현역 연장도, 은퇴도 아닌 애매한 상태.

세터와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오가며,
베테랑 특유의 ‘위기관리 센스’와 리더십으로 부주장을 맡았습니다.

“다시 코트에 서게 해준 ‘필승 원더독스’가 제 마지막 팀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더 잘하고 싶어요.”


🌍 구솔 – 해외파, 부상과의 전쟁을 딛고

구솔 / MBC 제공

프랑스, 아제르바이잔을 거쳐 돌아온 해외파 세터.
장신 세터로 고등학생 시절부터 주목받았지만,
반복된 부상경기 감각 저하로 인해
프로에서 자리를 잃고 방황했습니다.

그녀에게 필승 원더독스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자신이 다시 뛸 수 있다는 ‘확인’**이었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처음처럼 가볍습니다.”


🔥 윤영인 – 실업리그의 여왕, 이름을 되찾다

유영인 / MBC 제공

드래프트에서 이름 한 번 불리지 못했던 20대 초반.
그 이후 8년간 실업 무대에서 뛴 그녀는 ‘국가대표도 부럽지 않다’는 실력자.

강한 서브, 파워풀한 스파이크, 그리고 한결같은 성실함.
‘필승 원더독스’에서 김연경 감독이 가장 먼저 주목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 이진 – 방출된 유망주, 아직 늦지 않았다

이진 / MBC 제공

현대건설 유망주로 입단했지만, 치열한 세터 경쟁에서 방출.
배구계에서 퇴장당하듯 사라졌던 이진.
하지만 '필승 원더독스'에서 다시 세터 주전 전쟁에 뛰어듭니다.

“사실 무섭죠. 또 실패할까 봐. 근데 이번엔… 진짜 달라지고 싶어요.”

그녀에게 이 팀은 마지막 기회일 수도, 새로운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 당신의 최애 멤버는 누구인가요?

  • 은퇴 후 복귀한 표승주, 이나연?
  • 외국 유학생 막내 인쿠시?
  • 묵묵히 자리를 지킨 윤영인, 구솔, 이진, 김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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